이제 대전팀 만나러 청옥산으로 떠나야 합니다.
삼척을 들렀다 가려면 약속 시간이 빠듯합니다.
포구를 빠져나가며 보니 포구엔 오징어와 고등어, 삼식이 경매가 한창이고
한쪽에서는 입찰된 생선을 손질하고 있습니다.
오징어는 6마리/만원이라네요.
조금 작은 것 10마리 하더니 망서리니 2마리 더 얹어줍니다.
삼치 4마리/만원 인데 5마리 주시겠다네요.
삼척까지 가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고 생선도 값싸게 구입하고....
일석이조네요. 삼척을 들렀다 갔다면 연료비도 만원이상 더 들었을텐데... ㅎㅎ
장호항엔 오징어 손질이 한창입니다.
아낙들의 손놀림이 바쁩니다.
고등어는 아직 경매가 안됐는지 판매하지 않더군요.
생각보다 오징어는 좀 잡혔는데.....
오징어 내장 얻어 먹으려는 갈매기들은 포구를 맴돌고....
포구에 정박한 어선은 없네요.
건너편엔 건물이 횟집 같아 보이는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날씨도 푸르고 생선도 구입하니 마음도 푸르고.... 가자 청옥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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