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잦은바위골에서 칠형제 릿지로.....

로키마운틴 2010. 7. 21. 12:37

어렵게 어렵게 계곡을 건너며 잦은바위골로 들어갑니다.

첫번째 폭포를 지나며 천길 협곡으로 변하는 곳에 게곡물이 넘쳐흐릅니다.

한명 한명 올라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바위가 젖어 미끄러워 위험하기도 하구요.

50m 폭포는 폭류로 미 경험자는 진입이 전혀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목적지인 칠형제 릿지로 오릅니다.

지계곡에서 릿지로 오르기 전에 점심으로 라면을 먹습니다.

릿지에 올라서서 먹으려 했던 점심인데.....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빗줄기는 조금씩 가늘어 지곤 있지만 줄기차게 오네요.

빗 속에 카메라를 꺼내려니 우산도 꺼냅니다.

그래도 렌즈에 빗방울이 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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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폭포를 지납니다.

 

 바위가 미끄러워 안전장치를 하나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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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부터 예상하지 못한 시간이 허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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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에 물 없이 발 딛을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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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한명 한명 올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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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계곡을 벗어나 릿지로 오르려합니다.

 

 물이 있는 곳에서 라면을 끓여 먹습니다.

"비에 젖은 라면을 먹어보지 못하고 산행을 논하지 말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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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쉬지대를 지나 릿지에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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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대 범봉 쪽으로 먹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동쪽 바닷가 쪽으로는 조금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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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바위 너머 속초 바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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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동 계곡의 귀면암부터 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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