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월드 IT Show 관람을 마치고 시간 여유가있어 부근의 봉은사로 갑니다.
고등학교 때 뚝섬에서 배를타고 한강을 건너 모래사장을 걷고
배밭 한가운데를 가로 질러 걸어서 처음 가봤던 봉은사 벌써 43년이 흘렀네요.
봉은사는 아직 부처님 오신날의 봉축 분위기가 남아있네요.
엄청난 서울의 변화에도 아직도 자리하고 있는 봉은사!
도심 속에 이러한 문화 휴식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있다는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봉은사로 들어섭니다.
이게 땅 값이 얼마야....? 복부인 같은 생각이 나네요. ㅎㅎ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푸른 공간들....
마천루 속에 당당히 남아 독야청청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이 채 일주일이 안지난 시간
아직도 봉축 분위기입니다.
물에 비친 연등의 모습
물에 비친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많은 분들의 소원이 모두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대웅전 앞 연등
내년 부처님 오신날 전야엔 봉은사에 와야겠네요.
노무현 대통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퍼질 날을 기대하면서......
벽화가 아름답더군요. 새로 그린듯합니다.
법고와 범종루
해질때 까지 기다렸다가 점화 후 풍경을 보고싶지만....
봉은사는 당당한 풍경으로 도시의 마천루를 거느리고 있는듯 합니다.
노년 불자의 간절한 기원..... [꼭 이루어지시길....]
"옛 범종" 잘 보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계사 같이 작아지지말고 그대로 크고 넓게 영원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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