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호에 낚시대 드리우고 앉아 따스한 햇볕 받으며 졸고있습니다. ㅎㅎ
갑자기 많은 물새들이 날아오네요.
뒤에 나타나는 배 한척! 덤장[그물]을 걷으려고 온 남양호 어부입니다.
물새들은 어부가 이곳에 머물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물을 살피는 어부, 그물에 걸려 죽은 물고기, 죽은 물고기를 버리는 어부,
버린 물고기를 먹는 물새들......
죽은 물고기가 호수에서 부패하기 전 물새들이 다 먹어치웁니다.
물새와 어부는 공생관계? ㅎㅎ
많은 물새들이 날아옵니다.
어선의 앞에서, 뒤를 따라....
부근의 물새들은 다 모인것 같네요.
남양호의 어부는 덤장[그물] 앞에 배를 정지합니다.
물새들은 바삐 움직이며 꽥! 꽥! 소리를 냅니다.
하나라도 더 먹겠다고.... ㅎㅎ
그물을 살피기만 하고 그냥 떠나네요.
물새들은 다시 어선을 따라 움직입니다.
다른 그물을 살펴봅니다. 이그믈도 별볼일 업네요.
어부는 그대로 떠납니다.
떠나가는 배를 허망하게 바라보는 물새들.....
입질도 없는 찌만 바라보는 제마음과 "동병상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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