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여기서 돌아가자.

로키마운틴 2010. 3. 21. 21:07

더이상 울산암으로 갈 수도 없고 갈 필요도 없고......

내려가는 길은 벌써 눈이 녹아 곳곳이 질척입니다.

하지만 온통 폭설에 덮힌 설악산은 조금만 길을 벗어나도 가슴까지 빠집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소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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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울산암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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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바위 머리위로 덮힌 흰 눈 뒤로 울산바위가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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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를 조금만 벗어나면 허리까지 덮힙니다.

 

시야가 트인 매점앞 마당에서 울산바위를 당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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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쪽으로 가보려하니 이렇게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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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사 담을 돌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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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까지 가지 못한 아쉬움에 다시한번 돌아봅니다.

 

신흥사 앞에선 많은 관광객이 단체 사진을 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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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불상 무릎에 쌓였던 눈도 그새 많이 녹았습니다.

 

청동 등불 뒤로 울산바위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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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며 계곡을 찍었습니다.

계곡쪽으로 공사가 한창인데 이젠 그만 건들였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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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사무소 앞에 커다란 눈사람이 지키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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