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사를 나서 대관령을 넘습니다.
대관령 오르는 길에도 곳곳에 관광버스가 정차해있고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등산객들은 도로변에서 식사를 합니다.
주최측에서 제공한 따끈한 식사를....
"신사임당 사친시비"가 있는 가로공원에 내려 강릉시내를 내려다 봅니다.
영동 고속도로의 터널이 시원스럽습니다.
대관령 정상에 올라서니 중구난반으로 설치된 풍력 발전기가 어수선합니다.
옛 대관령의 정취는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옛 대관령 휴게소 자리 양방향은 주차된 차로 빈 공간이 없습니다.
버스만도 백여대이고 소형차들도 수백대 주차되어있습니다.
이제 막 하산하는 등산객들을 태우고 하나, 둘씩 빠져나갑니다.
귀경 길에 봉평에 들러 볼까합니다.
국도로 갈까 고속도로로 갈까 망서리다 국도로갑니다.
시간 단축하려고 횡계를 지나 진부에서 고속도로로 들어섯더니... 지체되기 시작하네요.
어렵게 봉평 IC에서 빠져나왔지만 귀가시간이 촉박하네요.
모든걸 접고 귀가합니다.
신사임당 사친시비[申師任堂 思親詩碑]
신사임당 사친시비 가로공원에서 내려다 본 동해와 강릉
고속도로에 차들이 시원하게 달립니다.
하지만 원주 쯤 가면 정체되겠죠?
대관령의 풍력발전기, 전주와 전깃줄, 그리고 콘테이너 박스까지.... 어수선합니다.
카메라 앵글에 지저분 한것 모두 빼고 찍은 것입니다.
선자령 쪽에서 수많은 등산객이 내려오고있습니다.
빈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가건물의 장사꾼들도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눙의 나라 횡계에는 눈사람으로 가로 조형을 했습니다.
트럭에 눈을 잔뜩 싣고 바로바로 틀에서 찍어냅니다.
역시 고속도로는..... 원주쯤에서 지체를 예상했는데.... 벌써부터 지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