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관음성지 휴휴암

로키마운틴 2009. 1. 22. 12:30

여운포에서 해안도로가 끊어져 7번 국도로 갈아탑니다.

기사문항과 38휴게소를 지나 휴휴암으로 갑니다.

마침 공양 시간이라 염치불구하고 공양부터 했습니다. ^*^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고 바닷가로 내려가니

관음 보살님과 거북바위는 높은 파도에 묻혀버렸네요.

강추위, 강풍과 높은 파도로 바위엔 얼음이 얼어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많은 신도와 탐방객으로 성시를 이루고있습니다.

 

기사문항 방파제의 등대는 송이 모양으로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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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휴게소 앞 바다의 작은 섬, 저곳에서 하루 야영해봤으면......

 

휴휴암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해수관음보살님이 눈에들어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한창 공사중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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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각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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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엔 금분을 바른 종이 무게가 느껴지지 않고 가벼워 보이네요.

신흥종교같은 느낌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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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바위에 해수관음보살님이계시고

제단은 오른쪽에있어 왼쪽을 보며 기원하는데......

오늘은 제단이 바다를 향하고있네요.

파도 때문에 제단을 옮겨 놓은것 같은데 그걸 모르시고

파도를 향해 열심히 기원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파도가 높아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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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파도? 지금도 그때의 추위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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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강풍과 추위를 생각하면 시원한 파도라고 말하기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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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올라오니 조금 한가해졌습니다.

제가 들어올때는 주차 공간도 없더니 공양시간이 지나고 나니 바로 한적해지네요.

부처님의 은덕으로 점심한끼 때우러(?) 오신분들이 많았던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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