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밤 10시 상일역에서 경희와 유사장님을 만나 떠납니다.
유사장님은 지난해 리타이드하셔서 9월에 태국으로 여행가셨다가
캐나다로 돌아가시는 길에 이번여행에 동참하셨다.
새벽 12시 30분경 대전친구팀과 자운리에서 만나
도로에서 자느니 좀 더 산길로 들어가 자려고 차가 갈 수 있는 곳 까지 갑니다.
깊숙히 들어와 자리잡고 야식에 소주한잔 하고 잡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창문에 성애가끼고 날씨는 꽤나 쌀쌀합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가벼운 등산을 하며 사진 포인트를 찾아서....
출발전 체인을 차고 대전차[4륜]로 임도를 따라 조금 올라가
넓은 곳에 주차하고 땅을 밟으니 눈이 발목까지 빠집니다.
날씨는 좋은데.... 운무가 끼어 맑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산길을 두어시간 거닐다 내려옵니다.
더있고 싶지만 바닷가에서 맛난것도 사먹고......
후배들이 등반중인 설악산으로 가야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차창엔 성애가 잔뜩 서렸습니다.
아침식사 준비해야하는데..... 움직이기가 싫네요.
대전차에도 기척이 없습니다.
게곡엔 상고대가 피었고.... 기온은 매우쌀쌀합니다.
식사 준비하는 중에 대전차는 완전 무장합니다.
이제 이길로 올라갑니다. 불발현으로 올라가는 길이네요.
이곳까지 와서 좀 넓은 곳에 주차합니다.
날씨는 좋은데... 운무로 하늘이 뿌였네요.
산 봉우리에는 상고대사 하얗게 피었네요.
차에서 내려 가볍게 몸풀기 워킹을 합니다.
이렇게 두어시간 거닐다 내려옵니다.
이제 내려갑니다. 아침에 눈 쌓인 이길을 올라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