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기대 없이 파도를 담고있는데....
바다에서 붉은 기운이 빼꼼히 비칩니다.
짙은 떡장을 헤치고 붉은 태양이 떠오릅니다.
횡재한 느낌! 생각지도 않은 일출에 마음이 바빠집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 할 여유도 없이 파도를 찍던 그자리에서....
급하게 200mm 렌즈로 갈아끼웁니다.
하지만 x2 컨버터는 아에 안갖고 내려왔습니다.
흐린 날씨에 일출은 없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ㅠㅠ
수평선에서 해가 빼꼼히 얼굴을 내밉니다.
생각지도 못한 수평선 일출에 횡재한 기분입니다.
하늘엔 구름이 잔뜩끼고 날씨가 이렇게 흐린데 말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노란색 태양이 떠오르는데....
적당히 흐린 날에는 붉은색 태양이 떠오르지요. ㅎㅎ
파도와 어우러진 일출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짙은 구름 속으로 일출을 본 다는게 얼마나 福 받은 일인지....
오여사께서 왕림하십니다. "祝福!" "祝福!"
오여사께서 떠나십니다. ^&^
이렇게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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