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공현진 옵바위 일출

로키마운틴 2009. 12. 30. 11:42

지난 19일 전국에 강추위와 강풍이 몰아치던 날.

호남지방과 중부 서해안 지방에 폭설이 내리던 날.

늦은 밤 집을 나섭니다.

다행이도 강원도 지방은 추위와 강풍은 있어도 눈은 한방울도 없네요.

새벽 1시경 통마람골에서 대전팀을 만나고

다음날 강추위 속에서 통마람골 산행을 하고 내려와

다시 강추위 속에서 지낼것을 생각하니.... 으스스!

좀 떠뜻한(?) 바닷가로 이동하여 밤을 보내기로합니다.

공현진 바닷가에서 저녁 식사 후 추운밤 할일이 없어 일찍잡니다.

7시에 맞춰 놓은 알람소리에 깨어보이 이미 여명이 시작됐고

몇몇의 사진사들만 카메라 걸어놓고 해오름을 기다립니다.

날씨가 춥고 맑아 오메가를 기대했었는데...... 2% 부족하네요.

 

KJS_3014.jpg

 여명이 밝아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명은 이보다 10여분 전인데.... 늦었습니다. ^&^

 

KJS_3026.jpg

날이 밝았습니다. 곧 해가 떠오를테죠.

 

 옵바위 사이로 해가 올라옵니다.

 

KJS_3033.jpg

 

아~! 떡장이 조금있었네요. 아쉽습니다.

 

KJS_3040.jpg

아쉬움 속에서 해돋이를 맞이하였습니다. 

 

KJS_3046.jpg

이분들도 무척 아쉬워 하더군요.

 

 이정도의 해돋이도 감지덕지해야죠. ㅎㅎ

 

KJS_3054.jpg

바닷물에 비치는 붉은 색이 아름답습니다.

 

KJS_3058.jpg

이제 해가 완전히 솟아 올랐습니다.

'로키마운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 최북단 대진항과 대진 등대   (0) 2010.01.04
거진항에서 아침식사   (0) 2009.12.31
다시찾은 남양호는....  (0) 2009.12.04
평택호 밤 낚시  (0) 2009.11.28
화옹방조제[경기도 화성군]  (0)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