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또 다시 찾아간 평택호에서......

로키마운틴 2009. 10. 30. 10:41

여유 시간이 생겼기에 평택호를 찾았습니다.

새벽 길을 가르며 달려와 도착한 시간은 막 해가 올라오는 시간이네요.

뚝방에 올라서니 안개 속에 해가 올라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몇몇 사람들이 밤을 새웠나봅니다.

풀 숲은 이슬에 젖어 마르길 기다리면 아침식사를 합니다.

오늘은 골 수초사이를 노려보렵니다.

채비를 갖추고 낚시를 해보지만.......

24시간 밤이 새도록 헛탕치고 두손들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시원한 풍경 속에서 하루를 보낸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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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방에 올라서니 짙은 안개 속에 해가 살짝 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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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낯,밤을 헛탕치고 아침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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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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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곳에서 하루를 버텨봤지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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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니 낚시꾼들이 하나, 둘 모입니다.

 

아침 햇살에 부서지는 물안개!

 

 물안개 피어나는 호수!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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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낚시대들.....

주인들은  밤새 고생하고 쉬고 있나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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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풀에도 햇살이 스며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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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먹은 거미줄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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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의 이슬 방울이 보석처럼 빛납니다.

 

밤새 이슬에 젖은 것들이 말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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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포인트! 지금이라도 찌가 솟을 것 같아 철수하기 아쉽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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