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어머니 모시고 조용한 서울을 빠져나가 춘천으로 바람쐬러 갑니다.
의암댐에서 왼쪽 길로 호반 길을 가다 옛 생각이나 덕두원리 골짜기를 올라갑니다.
좁은 비포장 도로가 넓은 포장도로보 바뀌고 곳곳에 팬션이 들어섰더군요.
예전에 갔던 송어 양식장엔 아무도 없네요.
다시 돌아나와 호반길 한바퀴 돌고 막국수 점심먹고 호숫가를 돌아보고 돌아왔습니다.
덕두원리 계곡은 맑고 깨끗합니다.
덕두원리 입구 호반에서 보니 의암호는 만수위를 보이고있습니다.
낚시꾼도 있네요.
호반을 따라 낚시용 수상 좌대가 설치되어있습니다.
풀 숲에 코스모스도 한가롭게 피어있구요.
현암리 낚시터
햇빛 따사로운 오후 한가하네요.
거미들도 한가롭게....
자갈섬 낚시터에도 잠시 들러봤습니다.
호반 공사로 호숫가 길이 넓어지고 주차장도 굉장히 넓게 만들었더군요.
빙상경기장 뒤 호반도 깨끗하게 정비되었고 공원도 조선되었고.....
춘천시민의 휴식처로 자리잡았습니다.
집 가까운 곳에서 낚시를 즐기는 춘천 시민들
저녁 노을 속에 낚시를 펼치는 기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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