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재에서 시원한 밤을 보내고
5시에 일어나 청옥산 해돋이를 보러갑니다.
그렇게 서둘렀는대도 좀 늦었네요.
촬영 포인트에 도착하니 여명이 조금 밝아졌습니다.
해가 솟아 날이 밝을 때 까지 셔터를 계속 눌러대고
넛재로 돌아와 아침 식사합니다.
제가 일출 사진을 찍는 동안 일행은 그새 더덕 몇 뿌리 캣네요.
아침 식사는 삼겹살 구이와 표고 버섯, 그리고 더덕과 더덕 잎 쌈입니다. ^&^
조금 늦었습니다. 좀 더 짙은 푸른 하늘과 붉은 하늘을 보려했는데....
붉은 구름 위로 곧 해가 섯아 오를것입니다.
저 멀리 달바위봉 위로 해가 올라옵니다.
달 바위봉 머리 위로 해가 올라왔네요.
계곡 아래 구름들도 번지기 시작합니다.
운해가 뭉개뭉개 피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햇 빛이 산 그늘을 만들고 산 그늘은 구름에 그림을 그립니다.
일찍 일어나 해돋이를 보는 것은 이런 광경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침 햇살을 받아 피어 오르는 구름과 은은한 아침의 빛.
이제 완전히 날이 밝았네요.
넛재로 돌아와 아침 식사합니다.
즐겁고 맛있는 아침 식사 준비 합니다.
월요일만 되면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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