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의 아침

짙은 구름으로 일출은 볼 수가 없습니다.

실망 가득하지만 아쉬움에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어둗어둑한 두물머리에서 배회하며 이것 저것 찍어봅니다.

그사이 짙은 구름 사이로 해가 올라옵니다. 날이 완전히 밝았습니다.

양수리로 나와해장국으로 아침 식사하고 떠납니다.

돌아오는 길에 능내에서 물안개 속 족자섬을......

 

짙은 구름 사이로 해가 떠오릅니다. 

 

실망 가득한 두물머리 일출 이지만.....

 

새벽부터 두물머리를 찾아온 모든 사진사들의 마음은 허전 할 것입니다. 

 

아쉬움에 쉽게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완전히 날샌(?) 두물머리에서 CPL 휠타를 사용해서 어둡게 찍었습니다. ^&^

 

 능내리에서 족자섬을 바라봅니다.

 

가까이 당겨 봅니다.

 

목책 뒤에 거미줄도 찍어봅니다.

약속 시간까지 많은 시간을 어찌 보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