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r Lake Summet를 지나며 강원도의 한 곳 같은 친숙한 느낌의
89번 하이웨이를 달립니다.
Logan 부근의 도로변 암반에는 몇곳의 암벽등반 코스가 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치듯 저절로 차가 멈춥니다.^&^
톱로핑으로 등반하는 한무리의 크라이머와 이야기 해보니
Logan 부근의 암벽 코스를 소개한 책을 보여주네요.
등반을 하고있는 사람의 동작이 초보자 같아
"오늘 처음 배우는 것이냐?"고 물었고
그들은 등반자에게 큰 소리로 "너, 처음 등반하는거냐? 고 묻는다"러고 소리치고 한바탕 웃는다.
그러며 옆에 여성을 5.11급 크라이머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5.11 이면 그리 자랑 할 만한 난이도는 아닌데 시골은 시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세미티에서 만난 크라이머 들이라면 5.11~13을 이야기했을텐데... ^&^
해드랜턴 구입이 생각나 장비점 위치를 물어보니 책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때어줍니다.
Logan에 들어서서 주소를 보고 장비점을 찾아가 보니 문이 닫혀있네요.
장비점 뿐만 아니라 모든 상점들이 닫혀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오늘이 일요일입니다. 시간에 무신경하게 다니다 보니....
Logan은 유타주에서는 큰 도시에 속하죠.
고속도로15번 고속도로를 향해 텅빈 도시를 벗어나 다시 달립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시골 풍경에 몇번 차를 세웠습니다.
저~ 앞에 고속도로를 보며 주유소로 들어갑니다.
어느 강원도 길 같은 친숙함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이야기 속의 여정[붉은 별표시가 사진 포인트]
도로변 암장에서 암벽등반하는 크라이머들.....
스포츠 샵에 찾아가 보니 문이 잠겨있네요.
텅빈 도시 [Logan의 일요일 풍경입니다.]
한적한 도로를 상쾌하게 달립니다.
지수는 달리는 차에서 이것저것 찍어봅니다.
날씨가 오락 가락 하는게 하늘에 보이네요.
아름다운 목장의 픙경을 보고 차를 갓길에 세웠습니다.
저 분홍빛 초원에 햇 살이 비추길 기다려 보지만......
이렇게 시원한 풍광을 만나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달립니다.
주유소도 한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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