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엔 낚시사랑 실시간 정보팀 2025 상반기 모임이에 참가했습니다.
저는 금요일 친구들과 봄 나들이 계획이 있어
목요일에 현장에 자리했고 금요일 ~ 토요일 친구들과 봄나들이 다녀와
토요일 오후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낚시보다는 오랜만에 많은 조우들과의 만남이 중요한 시간입니다.
겨우내 만나지 못한 조우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목요일 오후 본부석 예정지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했습니다.
그리고 자칭현지인 아래울님의 조언으로 포인트를 찾았으나
배수로 인해 낚시가 불가능해 하는 수 없이 작은 수로에 자리했습니다.

운정리를 지나며 보니 많은분들이 자리하셨습니다.

똥바람도 상관없이 대물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장박의 포인트를 꾸며놓은 분들이 많더군요.

신평리는 수위가 평상시 보다 높아 접근이 좀 어렵지만
그래도 많은분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신평리 샛수로는 수문 공사로 수문이 제거되어 많은 붕어들이 수로로 올라 갔을것 같습니다.

에정한 웅덩이 포인트는 수심이 20cm도 안되어 수로에 자리합니다.

수로엔 아직 붕어들이 들어 오지 않은것 같은데.....
그래도 혹시 성미 급한녀석들 몇놈은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자리합니다.

오늘 사용할 글루텐을 갭니다. ^^
잠시후 열시민님이 합류하시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낚사3833"님과 "열시민"님과 저녁을 먹고 내려오니 어둠이 내렸네요.

작고 좁은 수로라 바람도 없고 물결도 없는데..... 덩달아 입질도 없네요. ㅠㅠ

그래도 멋진 분위기의 물가에 앉아 있자니 정말 좋네요.

입질 한번 없었지만 저도 모르게 자정이 넘도록 앉아 있었네요.

새벽 1시경 한잠자고 날이 밝은 뒤 나와 늦은 아침장을 보려했는데......

지난해 이곳은 허가를 받지 않고 갈대를 베어 목초로 쌓은 불법의 현장입니다.
키가 넘던 갈대는 하나도 없네요.
멀리보이는 하얀 덩어리가 당시의 목초 같은데 어떻게 처리하려는 건지....?

포인트에 도착하니 아침 물안개가 피어 오르며 분위기 상승합니다.

던지면 곳 나올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그래서 조급한 마음 달래며 하나씩 캐스팅합니다.

하지만 한시간이 넘도록 입질이 없고 아침식사로 라면을 먹고 내여와도 입질은 깜깜

오늘 합류하기로 한 아래울님 도착 대편성 하려는데......
리얼타임 팀장님 전화가 옵니다. 본부석은 약 700m 떨어진 곳에 설치하기로했다는.....
으악! 열시민님과 저는 모든 장비를 정리하여 이동합니다. ㅠㅠ
그리고 저는 친구들과의 나들이로 현장을 떠나 다음날 돌아왔습니다.ㅎㅎ

본부석 가까운 곳엔 어신님과 아래울님이 선점하셨습니다. ㅎㅎ

리얼타임 회원들의 모두 모였습니다. ^^

그리고 저는 이곳에 자리하고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ㅎㅎ

조금 늦은 회원들은 포인트 찾아 방황(?)합니다. ㅋㅋ

본부석에 모여 간담회를 갖고 맛난 식사를 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팀장님의 인삿말과 행사 설명을 듣고......

맛난 식사도합니다.

푸짐한 "삼겹살 파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

강한 바람에 캐스팅이 어렵지만 좌대를 높혀 놓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ㅎㅎ

좌대를 높혀 오르내리기는 어렵지만 좌대는 든든하게 흔들림은 없습니다. ^^

어둠이 내리면서 바람도 조금씩 잦아들고 분위기 좋네요.

여기저기서 화이팅하며 붕어들이 나오는데......

제 포인트와 양 옆 좌, 우 포인트는 감감 무소식이네요.

조우들과 담소하며 밤낚시를 즐깁니다.

붕어는 못 봐도 괜찮습니다. 이시간이 좋습니다. ^^

그래도 한마리의 붕어는 만나고 싶은 마음.

하지만 붕어들은 제게만 야속하게 구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오전과 낯에는 모두 몇수의 붕어를 만났다는데.....

밤 10시 순대와 어묵탕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다시 도전했지만 ..... 포기하고 이른 아침 재도전 하기로했습니다.

금년 겨울 단 한번도 이른 새벽에 일어나 나온적이 없었는데.....
4시 알람에 일어나 차 한잔 마시고 내려왔습니다.
오른쪽 "오짜느낌님"은 새벽에 9치 한수 나왔다네요.

제가 나와 카메라에 화이팅! 을 하자 왼쪽의 "적산산성님" 이 첫수를 올립니다.
34cm의 이붕어가 오늘의 장원이였습니다.

저도 기대감이 올라가고 열심히 낚시를 이어가지만.......
제게는 상관 없는 일입니다. 저도 밤을 새웠어야 했을까요? ㅎㅎ

모임 마칠 시간이 다되어 미련없이 포기하고 철수합니다. ^^

이렇게 "낚시사랑 실시간 정보팀 2025 상반기 모임"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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