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되는 우천에 허탈하기까지 합니다.
알래스카에 도착 이후 무었을 했는지.......? 그냥 비만 맞은기억 밖에......

오늘도 줄기차게 이어지는 빗 속에 모든것을 포기(?) 하고 캠핑장 찾습니다.
빗속이라 가는 캠핑장 마다 유난히 지저분해 보이고 어수선해 보입니다.
그래서 어제 묵었던 Cooper Creek South Campground으로 갑니다.

일정에서 20여km[왕복 40여km] 되돌아 가는 코스지만
그래도 빗속에 이곳 만한 캠핑장이 없어 여기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옆에 차를 보니 수평잡는 도구가 있네요.
저도 하나 구입하려고 사진 찍어둡니다. ㅎㅎ

아침이 되어 떠날 때가 되니 밤새 내리던 비가 점점 강해집니다. 젠~장!

지겹다, 앵커리지 남쪽은 다신 안간다 라는 다짐도 합니다. ㅋㅋ
Beluga Point 지나며 빗속에 휴식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Palmer를 지나며 식량을 구입하고 주유도하고 Valdez로 갑니다.

내일 Valdez 호텔에 예약이 되있습니다.
중간 Glenn Hwy Parking[Long Lake Public Access]에서 라면끓입니다. ^^

Glenn Hwy Parking[Long Lake Public Access]에서의 라면 맛 죽여줍니다. ^^

Matanuska Glacier Scenic Turnout 전망대를 지납니다.

전망대에 주차하고 빙하를 바라봅니다.

알래스카에선 흔한 빙하지만 육지에서 가깝게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빙하는 많지 않죠.

Matanuska Glacier Scenic Turnout를 떠납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라 빙하가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발데즈를 향해 리처드슨하이웨이를 다립니다.

쿠퍼리버 부근 직선도로 알래스카에는이런 도로가 많습니다.

발데즈 호텔은 내일 예약되어 있어 모레 스케쥴을 미리 당겨 갑니다.
목적지는 McCarthy 이지만 오늘 McCarthy 까지 가기엔
좀 늦었으니 Chitina 까지 가보렵니다.

Chitina 가는 길목에 멋진 폭포와 캠핑장이 있네요.

Liberty Falls

Liberty Falls State Recreation Site

데크도 깔려있고 비 오는 날 캠핑하기 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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