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워 내리는 비는 아침이되어도 계속 내리고........
우리의 오늘 일정은 Homer와 Seward여행이고 오늘의 캠핑장은
Seward 해변의 캠핑장 인데 이 빗속에 해변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빗속에 여행같지 않은 여행이 계속되지만 그렇다고
예약된 캠핑장과 예약된 호텔 일정이 있으니 그냥 돌아 갈 수도 없고.....
아무런 기대도 없이 비라도 그치 길 기대하며 Homer로 갑니다.

Homer에 도착했으나 비사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페리 선착장으로 가 혹시나 Seward로 가는 페리가 있나? 확인해보려고.....

페리선착장으로 갑니다. ^^

안으로 들어가니 썰렁합니다. 업무가 끝난 시간인가...?
근무하는 직원들이 있는데 도 관심조차 주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무슨일로 오셨냐고? 물었을 텐데.......

될돌아 나오며 신선한 생선이라도 구입하려고 수산 마트에 들어가 보지만.....
꽁꽁 얼은 냉동품 밖에 없습니다.

Homer의 상징 조형물 Seafarer's Memorial

얼리지 않은 생선 구입하겠다고 이곳저곳 다녀봅니다.

보의 아니게 Homer를 뒤지고 다닙니다. ㅎㅎ

빗 속에 옷 적시고 신발 적시고 돌아 다녀봤지만 소용 없는 일입니다.

생선은 포기하고 Homer를 떠납니다.
저 멀리 Kachemak Bay State Park의 빙하를 바라보며.......

날씨가 맑고 햇빛이 비췄다면 얼마나 멋졌을까?

상상만 하며 Homer를 떠납니다.

220km를 왔던길을 되돌아 가야 합니다.

Soldotna에서 오늘 일용할 양식과 점심꺼리를 구입하고.......

Sterling Hwy를 달립니다.

비가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만 그래도 즐겁습니다. ^^

오늘의 캠핑 예정지 Seward Resurrection South Campground에 도착했으나

두가지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첫째는 비가 무섭게 쏟아지고 있어 캠프 설치가 어렵다는 것과
캠핑장은 QR 코드로 예약하고 지불해야 하는데
우리중 누구도 로밍도, 유심도 없고 와이파이도 안되는..... ㅠㅠ

Seward Resurrection South Campground를 떠납니다.
좀 더 가다가 비가 조금 소강 상태일 때 캠핑장을 찾아보기로......
캠핑장은 곳곳에 있으니까요.
마을을 한복판 집 앞 마당에서도 쉽게 곰을 만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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