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일로 친구들이 모두 빠져버려 혼자 떠나야하는 이번여행.....!
K2 원정대에서 더 갑작스럽게 제외된 산악회 후배 지수가 동행하기로 결정.
나 보다 하루 먼저[12일] 출발 해야하는 지수가 11일 밤 K2에 못가게 됐다는 소식.
"그럼, 선배들이 이미 경비는 다 부담했으니 항공 좌석 알아보아라"
"밴쿠버--캘거리 좌석은 없으면 15일에 밴쿠버로 오면 내가 마중 나가마"
15일 12시 밴쿠버 공항 도착 항공권 확보했다네요.
홀로 비행기를 타고 혼자 여행한 시간도 많았지만 혼자 여행을 시작한 적은 없었는데.....
지수가 동행하게되어 다행입니다.
모든 숙식을 혼자 하는것도 문제지만 기나긴 시간 말벗이 없다는건..... 휴~~~~!
--- 6월 13일 ---
출발 전 부터 삐그덕 거린 이번 여행이 떠나는 날 까지도....
공항까지 동행 하기로한 금석이가 다쳐 병원에 입원했고...
대신하기로한 운회도 갑작스런 일로 못 온다고...
그래도 선배가 떠난다고 끼리끼리 입 맞춰어 성진이와 지수가 왔다.
두개의 더블백과 카메라 백을 메고 집을 나섭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간단히 마치고
버거킹에서 햄버거와 콜라 한잔 마시고 입국장으로 들어섭니다.
카메라 신고 하려니 3~400만원대 카메라 정도는 세관 신고 안해도 된다네요.
공항이 확장되며 100번 단위의 탑승장이 생겼습니다.
100번대 탑승장은 멀어서 트레인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인천 공항을 떠납니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버거킹에서 햄버거와 콜라로 점심을....
성진이와 지수가 주문 중
면세구역에 들어서니 101~132 탑승장은 지하 트레인으로....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갑니다.
5분 간격으로 다닌다네요.
무인 씨스템입니다.
트레인에서 내려 탑승장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도 면세점은 있는데... 모르고 담배를 미리 사 갖고 다녔네요. ^*^
제가 타고 갈 에어 캐나다 비행기가 대기중입니다.
4시 46분, 이제 탑승하라네요. 5시 10분 발입니다.
탑승하자 마자 골아 떨어졌습니다.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떠보니 6시 20분, 하늘에 떠 있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대로네.... 젠장.
이제 출발 한다고 안전벨트 차라고 출발 준비 한다고 시끄러웠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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