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탄하게 잘 닦여진 트레일 따라 걷습니다.
목적지는 시간되는대로 걸어보렵니다.
조금 걷다보니 Gare du Bellevue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Gare du Bellevue역에는 타운으로 이어진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좀 더 걸어 Col de Voza역까지 가려했으나 그곳에서 열차를 기다리느니
Gare du Bellevue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일주일짜리 프리패스를 구입했거든요. ㅎㅎ
트레킹 중에 짙은 구름이 몰려옵니다.
구름은 산 능선을 쉽게 넘지 못하고 머물러있습니다.
구름 속에 한무리의 트레커들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이 나이가 좀 있는분들입니다.
구름이 더 밀려 오기 전에 햇살 받으며 숙소에서 싸 온 쌘드위치 도시락(?)을 먹습니다.
풀밭에 털석 주저 앉아 점심을 먹고.......
구름이 드디어 산능선을 넘었습니다. ㅎㅎ
능선을 넘은 구름은 점점 밑으로 내려옵니다.
이러다 비 맞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능선을 넘는 구름이 멋집니다.
구름과 햇볕이 능선을 두고 치열한 땅 따먹기하고 있습니다.^^
Gare du Bellevue역 가까이 오니 구름은 높은 구름이고 하늘은 맑습니다. ㅎㅎ
여기도 분홍바늘꽃[Fire Whit flower]이 예쁘게 피었네요.
Salle Hors Sac Bellevue Les Houches 부근엔 많은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Salle Hors Sac Bellevue Les Houches에 도착하여 인중샷 남기고.....
Salle Hors Sac Bellevue Les Houches [호텔&레스토랑]
시간여유가 있어 좀 더 머물고 싶었지만 조금 서두르면
다른 곳도 더 갈수 있을 것 같아 바로 케이블카 타고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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