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하루 가지수로에서 한마리의 붕어를 만나는 동안
유수지에 자리하신분은 22수의 붕어를 만났습니다.
그분이 오늘 철수하신다기에 오늘 합류 할 일행들이 많아 일단 확보했습니다.
그런데 간월호의 조황이 나빠 보령호로 이동하기로 한다네요.
저는 망가진 TV의 A/S 차원에서 오시는 열시민님 포인트로 확보했습니다.
그런데 제 자리와 200여m 떨어져 있어 저도 그곳으로 이동하빈다.
포인트는 하나 지만 대편성을 줄이고 둘이 나란히 앉으려합니다.
포인트 이동하여 오른쪽에 자리하여 3.6~4.2 넉대편성했습니다.
어분글루텐과 바닐라어분글루텐에 빅포테이토를 같은량으로 배합합니다.
새로운 포인트에서 열시민님이 올 때 까지 먼저 시작합니다.
잠시 후 열시민님이 오시고 TV 수리하고 끊어진 주행충전기 휴즈도 교체하고...... ^^
열시민님도 대편성합니다.
완벽하게 밤낚시 준비하고......
전행자의 말로는 어둠이 내리며 입질이 들어 오고 긴대에서 잦은 입질이 있다고 하기에......
이른 저녁을 먹고 어둠이 내리기 전에 자리했고 바로 턱걸이 월척을 낚았습니다. ㅎㅎ
이러니 기대감이 넘처 납니다.
어둠이 내리고 열시민님은 간간히 입질이 들어 오는데.......
저는 거의 입질이 없네요. ㅠㅠ
열시민님이 건져 올린 자동빵 턱걸이 한수 포함하여 두수의 턱걸이를 만나고 그만 잠자러갑니다.
강한 바람과 진눈깨비가 내리던 날씨는 아침이 되자 잦아들었지만 .....
낮은 기온과 바람은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아침장이 열릴까? 나와 앉았습니다.
파라솔을 올리고 자리합니다.
하지만 기대는 없습니다. 전행자의 말로는 낯에는 입질을 못봤다고 했으니까요.
걸리적 거리는 갈대를 다듬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열시민님도 입질이 없습니다.
수로권에 자리하신분들의 조황을 살펴봅니다.
이분은 유수지에 새로운 포인트를 만드시네요.
아무도 자리하지 앉고 있는 자리는 저의 자리입니다. ㅋㅋ
여기저기 방황하다 자리에 한번 와보고 미끼 한번 갈아주고 하기를 반복합니다. ㅎㅎ
서풍이 불어 파라솔을 눞혀 바람을 막았습니다.
이렇게 또 자리를 비우고......
자리를 비운김에 이른 저녁을 하렵니다
5시도 안된 시각이지만 오늘 밤낚시는 초저녁 부터 집중해 보렵니다.
이제 구름이 걷히고 푸른 하늘이 비칩니다.
해는 서쪽 하늘에 기울고......
본격적으로 초저녁장을 기대합니다.
열시민님이 한수 올립니다. ^^
저의 넉대의 낚싯대는 근무태만인지? 파업인지? 잠잠합니다.
밤은 깊어지고 열시민님은 간간히 입질이 들어 오는데.......
기온이 뚝 뚝 떨어지네요. 카메라 렌즈에 김이 서리고......
카메라 철수하고 좀 더 앉아 있었지만 6, 7치 두마리의 잔챙이만 만났습니다.
자정경 들어가 자고 아침에 나오니 연안엔 이렇게 얼음이 얼었습니다.
열시민님은 조금전 나왔다는데.... 두마리째 라네요.
저도 기대감 같고 자리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9치 한녀석 만났습니다. ㅎㅎ
이후 입질 뚝!
마감합니다. 저는 턱걸이 2수와 9, 7, 6치 각 한수씩하였고
열시민님은 턱걸이 한수와 9치 3, 8치 2과 즉방한 7치 2수 하셨습니다.
모두 집으로 돌려 보내고 ......
철수는 하지만 오늘 낚시 할할만한 곳이 없네요.
어쨋든 깨끗하제 정리하고 유수지를 떠납니다.
*** 지난 여름방학 때 다녀 온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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