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안개 속에서 낚은 대어

로키마운틴 2019. 11. 19. 23:29









질꾼의 붕어 이야기

충주 우륵대교 아래 탄금호에서 시작합니다.^^









어제 밤은 오락가락하는 비로 낚시도 안하고 깊은 잠에 빠졌다가 

 이른 아침 일어나 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입니다.



여기 저기 옹기종기 모여 오손도손 밤새일어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밤새 아무일도 없었는데...... ㅎㅎ



가을 비에 젖은 공원이 싱그럽게 느껴지는건  제 기분이 Good! 이라는 증거죠? ㅎㅎ



밤새 주무신 분들이 이른 아침부터 무슨 이야기가 그리 많나요?

꿈 이야기 하시나요? ^^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물이 빠져 찌가 선자리에 바닥이 보이네요. ㅠㅠ



시간상으론 피딩 타임인데......

자리를 지키는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른쪽 텐트가 제 포인트입니다.ㅎㅎ



비에 젖은 억새풀을 보니 괜시리 으스스하네요.



제 오른쪽 어신님 자리

어젯밤에 저 포인트는 섬이였는데..... ^^



왼쪽은 붕낚인님 자리


 

충주댐에 발전으로 주의하라는 방송 후 조금씩 불어나는 수위

하지만 바닥이 다 보이는 맑은 물에 낯 낚시는 어려울것 같네요.



무지개 강사장님 열심히 하십니다.



반면 토탈조사님과 일산꾼님은 한가하십니다. ㅎㅎ



제 자리의 텐트도 빈자리로 오랜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오후 1시경 본부석을 설치하고......



쓰레시 분리수거는 기본



주인 잃은 제 자리



포인트만 멋진, 저와 어신님 자리. ^^



조금 늦은 말아톤님은 이곳에서 대편성중



쩐프로님도 이곳에서......



오후 3시 모두 본부석으로 모이세요~~~~~



팀장 별바라기님의 진행으로간담회 시작합니다.

자문위원이신 어신님의 인삿말씀



조금 이른 저녁 식사를 합니다.

















우륵대교와 탄금교에 조명빛을 밝힙니다.


 

아름다운 조형물로 변신한 두 대교



수위도 많이 올랐고 본격적인 피딩타임이 시작됩니다.



카톡엔 어신님의 연이은 화이팅 소식이 올라오고.....

잠시 후 알라뷰님의 소식이 올라옵니다.



자~! 다들 모이세요.

야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이나 갖자구요.^^


 





야식 후 이어지는 피딩타임!

수위도 많이 올랐고 기대가 되는데..... 붕어들은  잠잠 하네요. ^^



깊은 밤 안개가 내리며 만들어낸 풍경에 빠져  카메라 들고 나옵니다.



그리고 챔질 대신 셔터만 눌러대고 있습니다.^^



미동도 안하는 찌를 바라보고 있지만....

저는 안개 속에서 셔터를 누르며 대어를 낚고 있습니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지만 모임을 마칠 시간입니다.


 

"노지리얼타임" 회원들에게 낚시사랑과 피싱TV의명함이 지급됩니다.



저도 받았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많은 상품을 나누었습니다.^^

먼저 모든 회원들에게 바닥에 있는 몇몇 상품을 하나씩 .....



그리고 어젯밤 나와준 34.5cm의 붕어와



31.2cm의 붕어.



34.5cm의 붕어의 행운은 어신님



31.2cm의붕어의 행운은 알라뷰님

두분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모든회원에게 골고루 필요한 조구를 나누워 드렸습니다.












하루의 시간이 남은 저는 몇몇분과 함께 충주호 제일 낚시터로 가

강한 비바람 속에 편히 쉬다왔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