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강풍에 쫒겨 찾아간 가지수로

로키마운틴 2019. 11. 10. 12:01










4짜를 낚고 기대에 부풀어 하루를 더 자리하려는 제 생각은 배수와 강풍으로 무산됩니다.

강한 맞바람에 찌를 안착 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철 수하여 피난살이 떠납니다.

바람을 피 할수 있는 작은 수로로......







추수가 끝난 들녁이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이제 당분간 농민들이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조금 편합니다. ^^



60cm의 배수로 바닥이 다 들어 났지만 .......



달리 찾아 갈 곳도 없어 자리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수심이 유지되는 곳이기에.......



삽교호는 배수후에 잘 나온다는 소문(?)도 있고하니..... ㅎㅎ



대편성하고나니 어둠이 내립니다..



기대감 없는 밤낚시를 이어갑니다.



그냥 얼굴만 보여다오.



손맛은 어제 문방리에서 실컷봐으니...... ^^












일찍 들어가 자고 새벽에 나와봤으나 ......

별 다른 기미가 없어 다시 들어가 자고 날이 밝은 다음에 자리합니다.




그래 아침장에 입질 몇번 보자! ^^



부지런히 캐스팅합니다.



분위기는 좋은데..... 상황은 그렇지 않네요. ㅠㅠ









짙은 안개 속에 드디어 한녀석 걸었습니다. ^^



안개가 걷히면서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하지만 그리 긴 시간은 아닙니다.











이제 마무리하렵니다.



그래도 턱걸이 두수했습니다., ㅎㅎ



저의 조과는 즉방 3수 포함 11수했습니다. ㅎㅎ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 대편성 하신 형님은 6수하셨습니다. 아쉽게도 최대어는 8치



붕어는 모두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잘가라!









대를 걷고.....









채비 회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