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밴프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돌아가는 길목에 지난번 눈사태 위험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폴라서커스를 등반하기로 계획을 세워지만
계속되어진 등반의 피로 누적, 몇일전부터 시작된 금석선배님의 감기로 인해
오늘은 바로 밴프로 들어가기로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
밴프로 돌아가는 날은 나올때 보다 도로 사정이 좋아 졌네요.
웨핑필라을 지나 먼 거리에서 바라본 폴라서커스 빙폭~
그냥 먼 발치에서 창문을 내리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레이크루이스 가기전 잠시 휴식
단체로 알파인 강습을 하는 팀도 보이고,
안전벨트와 스크류를 착용하고 스키를 들고 계곡으로 내려가는 전문가의 모습도 보입니다.
우리는 자연스키장이 없어 인공눈으로 스키장을 만들고
자연빙폭이 부족해 인공빙벽을 만들고 있는데
겨울만 되면 자연이 제공하는 환경을 마음껏 누리고 즐기는 저들이 부럽네요
밴프로 돌아와 오늘은 원주민아저씨댁에서 지냅니다.
거의 일주일만에 만나는 아저씨 내외분과 맛나는 것도 해 먹고~~
오후에는 그림공부도 하고~~
내일은 렌트카 연장 및 휴식이므로 오늘 밤은 여유롭네요.
출처 : 청악산우회
글쓴이 : 김경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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