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남항에서 일출보고 석포로 대전팀 만나러 갑니다.
12시에 만나기로했기에 임원항 들러 횟감 좀 사갑니다.
석개재 정상 쉼터에서 회 한접시 먹고 커피한잔 마셔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석개재에서 샘골마을로 올래길이 조성됐다는 안내판이 있네요.
새길은 궁금해서 그냥 못지나가니 한번 들어가봅니다.ㅎㅎ
샘골마을 들렀다 석포 약속장소인 솔밭으로와 식사준비하며
대전팀을 기다립니다.
잠시후 대전팀이 도착하고 아침 산행에서 보았다며
배낭에서 표고버섯 몇송이 꺼냅니다.
나머지 횟감 풀어 요기하고...
매운탕 잡뼈와 표고버섯으로 매운탕 끓입니다. ㅎㅎ
임원항에 들어섭니다.
동해에는 생선이 없습니다.
수온이 높아 바다에 조업조차 나가지 않는답니다.
생선은 대부분이 양식이고 아니면 외지에서 사 갖고오고....
그래서 지금 이시간엔 대부분의 횟집에 생선이 없다네요.... ㅠㅠ
여기서 횟감 구입합니다.
그래도 여긴 횟감이 좀 있네요.
석개재에 도착하여 정자에 자리하고 소주한잔합니다. ^^
오랜만에 맛보는 회라 그런지 입에 착!착! 감깁니다.
이제 솔밭으로 갑니다.
요즘은 시골길도 아름답게 조성이되어 드라이브 할때 기분이 상쾌하죠.
코스모스도 예쁘게 폈고.....
화단도 예쁘게 조성되었고....
솔밭에 도착합니다.
정자도 있고......
얕고 맑은 계곡도 있고......
쉬기 좋은 그늘도 있는 곳입니다.
매운탕 끓입니다.
고기도 굽구요.
횟집에서 챙겨준 양념 아낌없이 투하했다가.....
짜서 혼났습니다. ㅋㅋ
귀가길에 졸음이 밀려와 고한부근 쉼터에서 한잠 잤습니다.
자고 일어나 카메라 테스트합니다.
3600만 화소의 FX 바디의 원판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은 원본을 1/64로 축소한 사진이고....
이사진은 원본을 1/64 크기로 크롭한 사진입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