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 연등사진 찍을 곳을 모색하다 일단 설악쪽으로 정하고
건봉사, 신흥사, 낙산사를 염두에 두었습니다.
초파일 아침에 떠나려다 날씨가 쾌청하다는 예보를 보고 밤에 떠납니다.
새벽 3시경 거진에 도착하여 방파제 아래서 일출을 기다립니다.
2시간 후 알람을 맞춰 놓고 잠들었는데....
눈을 뜨니 5시 20분 부랴부랴 촬영포인트로 이동하여
때늦은 여명 사진을 찍으려는데 해가 올라오고있네요.
또다시 부랴부랴 렌즈를 교환하고.... 바쁘다 바뻐.
떡장도 없는 쾌청한 날씨에 은근히 오메가 일출을 기대했는데.......
약간의 연무로 오여사께서 화장을 안하고 나오셨네요.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쌩얼도 괜찮습니다. ㅋㅋ
여명의 바다를 찍으며 일출을 기다리는데..... 해가 올라 오네요.
바삐 렌즈를 교환했지만 벌써 저만큼 올라왔습니다.
멋진 오메가를 기대했지만.....
옅은 연무로 물 반사가 없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깨긋한 일출입니다.
오메가가 번지진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
알람 설정만하고 저장을 하지 않아서..... 알람이 작동이 안되서 정말 아쉽네요.
이렇게 오여사를 맞이하고......
작은 어선들의 조연도 좋습니다.
'로키마운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처님 오신날 건봉사 2 (0) | 2014.05.16 |
---|---|
부처님 오신날 건봉사 1 (0) | 2014.05.15 |
야생화 천국 만항재 (0) | 2014.05.12 |
응봉산에서...... (0) | 2014.05.08 |
변산 쭈꾸미 여행. ^^ (0) | 2014.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