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캐나다, 미국여행

[31] 아쉬움으로 끝난 그리시아국립공원

로키마운틴 2013. 12. 1. 19:49

 

 

 

국경을 넘어 그리시아 국립공원으로 들어섭니다.

공원 입구 게이트가 열려있고 근무자가 없네요.

??????? 의문을 안고 예정된 캠프장으로 갑니다.

조금가니 도로가 폐쇄됐네요.

이유는 동절기 적설로인한 도로 폐쇄랍니다.

그렇다면 내년 봄까지 폐쇄된다는 말.... ㅠㅠ

아~! 계획이 또 틀어지네요......

 

 미국으로 들어서 Chief Mt'을 바라보며 그리시아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Chief Mt'는 그옛날 인디언들이 지형익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듯합니다. ㅎㅎ

 

 목장을 탈출(?)한 소들이 따뜻한 도로변으로 나와있네요.

 

 그리시아 국립공원에 도착하니 공원관리소 문은 굳게 닫혀있고

 

 텅~! 빈 주차장엔 가끔씩 우리와 같이 소식 둔한 탐방객들만 오네요. ㅋㅋ

 

 아~! 이 아름다운 경치를 겉 핥기만 해야하다니....

 

 아쉬움! 아쉬움!

 

 하는 수 없이 부근의 사설 캠프장으로 갑니다.

이캠프장에 기프트샵도있네요.

 

 캠프싸이트가 $38 이고 캐빈이 $52라니 조금더 투자해서 캐빈으로 정하고

계약한 캐빈으로 가니 야생곰이 어슬렁거리고 있네요.

 

 캐빈 내에서 화기사용이 금지되어 밖에서 취사합니다.

 

이렇게 허기진 배를 달래려고.....

 

 각종야채와 두부를 넣고 찌개를 끓이고.....

 

 식탁은 캐빈에 마련합니다.

 

 스테이크와 함께 맛있는 식사합니다.

 

밤에 화장실 가다보니 곰이 문앞에 어슬렁 거려

얼른 카메라 들고 나와 찍었지만 플레쉬 불빛에 모델이 자꾸 도망가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