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지난 주말 광릉 봉선사에서 연꽃 축제가 있었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기에 하루 전에 연꽃 구경하고 왔습니다. ㅎㅎ 봉선사연꽃은 대부분 백련입니다.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몇년전 부터 홍련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잠자리의 휴식! 그동안 가뭄으로 숨도 못쉬던 잉어들이 새뭉 내..

영월 보덕사를 떠나 집으로 향합니다. 점심을 황둔에서 막국수를 먹고 디져트는 찐빵을 먹기로 하고 주천으로 향합니다. 주천면을 지날 때 때늦은 연밭이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시 정차합니다. 연꽃 봉우리에 앉은 잠자리. 발자국 소리에 물로 뛰어든 개구리. 개구리가 왕눈이인 이유를 알겠네요..

오늘과 내일 이틀[7.24-25]동안 봉선사에서 연꽃 축제가 열립니다. 마을 방송에서 이장이 봉선사 축제를 알려줍니다. 많이들 구경가시라고....... 지난해에는 축제기간에 연꽃이 다 져버렸는데..... 올해는 좀 있네요. 어제 비가 그친 뒤 잠시 다녀왔습니다. 예쁜 봉선사 연꽃 구경하세요. 애기들이 엄마 손 ..

세미원을 나서 두물머리로 가봅니다. 세미원과는 달리 바로 옆인데도 꽃이 없습니다. 백련은 몇송이 보이는데.... 홍련은 한송이도 안보입니다. 아직 이른가 보네요. 10~15일 후면 좋을것 같습니다. 하늘을 향해 당당하게 솟은 백련 이미 져가는 꽃도있습니다. 넓은 연밭에 한두송이 연꽃만이 보입니다. ..

세미원 연꽃을 보러 가긴했지만..... 휠체어가 갈 수 없는 길이기에 입구 주변에서 맴돌다왔습니다. 나름대로 멋낸 작은 오솔길인데.... 어머니와 함게 갈 수가 없네요. 초입의 한곳에서만 연꽃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백련과 홍련이 한곳에 피었습니다. 연꽃들이 각각의 자태를 뽐내고... 은은한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