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와 둘이 진안 부귀산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람 맞으며 하룻밤 자고 내려왔습니다. 친구와 헤여져 귀가길에 그냥 집으로 간다는 것은 아닌것 같아 삽교호에 들러 대편성 한번 해보려합니다. 대전 - 당진 고속도로를 달려 수덕사 IC를 빠져 나와 무한천으로 갑니다. 신덕리 뚝방 위에서 보니 약 20여대의 차량이 있고 조황을 물으니 낱마리의 잔챙이 라네요. 자리는 넉넉하게 비어 있었지만 마음이 가지 않네요. 무었보다 현재도 그렇고 예보도 그렇고 맞바람이 강하게 분다고..... 아래울님께 SOS 보냅니다.엉뚱한 곳에서 헤메지 말고 창룡리로 오라네요. 더 어두워 지기 전에 창룡리로 갑니다. 약속한 식당으로 가니 제 음식도 나와 있네요. 다행이 식지 않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열시민님과, 빅보스님 그리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