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2

그래 하루만 더 버텨보자.

​ ​ 피로가 쌓여 밤낚시도 길게 못하고 일찍자고 늦게 일어나니 리카루스님이 밤새 낚시했다며 새벽 4시30분 마지막 입질을 보았다고 하네요. 혼자서 밤새느냐 밤참도 못먹고....... 쩐프로님과 저는 잠자느냐 안먹었지만....... 조과를 물으니 20수가 넘었다고하네요. 월척도 몇수 있구요. 쩐프로님이 일어나고 조과를 확인하니 10여수에 허릿급 비슷 한것 한수도 있네요. ㅎㅎ 그렇다면 9치급이 최대어에 9수 조과인 제가 제일 빈작이네요. ㅠㅠ ​ ​ ​ ​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저는 남아서 하루 더 버텨보기로 하고 리카루스님 자리로 이사합니다. 어차피 낯에는 입질이 끊어졌고 오후가되면 똥바람도 터질테니 대편성도 천천히 하고 그늘에 앉아 바람이 자기를 기다립니다. ​ ​ 좌대를 펴고 대편성은 그늘에 앉아 ..

입질을 뒤로하고 달려갔습니다.

​ ​ 이제부터 시작된 입질을 뒤로하고 아쉬움 가득한 발걸음을 돌립니다. 아래울님이 기다리고 있는 금성리로..... 금성리에 도착하니 아래울님도 원하는 포인트에 자리하지 못하고 그러니 제가 자리 할 만한 포인트가 있을리 없죠. ㅠㅠ 마침 한분이 잠시후 철수 히신다하네요. 천만다행으로 제가 원하는 포인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 ​ ​ ​ ​ 그분들이 만들어 놓은 자리를 그대로 이어 받아 편하게 자리합니다. 마릿수는 몰라도 싸이즈는 좀 되는 곳이라 기대하며 대편성합니다. 대편성하고 아래울님과 늦은 점심식사하고 낚시 시작합니다. ​ ​ 3.4~4.0 다섯대 편성했습니다. 물속에 수초가 많이 자라찌 안착이 어렵지만 다행이도 지난번 경험했던 포인트라 밑걸림이 적은 구멍(?)을 알고 있어서 조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