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죽천에서는 붕어와의 만남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이른 철수를 합니다. 가까운 곳에 황금 어장 간월호 가지수로가 있기에 그곳으로갑니다. 지난번 출조에서 물 흐름으로 대를 담가 보지도 못한 곳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아 그곳으로 .... 얼마후 도착한 간월호엔 수많은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물흐름도 줄었고 제가 눈여겨본 포인트는 비어있습니다. 이유는 아직 포인트 작업이 안된 곳이기 때문이죠. ^^ 큰기대를 하고 수초제거대를 펼쳐 자리를 만들고 대편성을 하고 던져 보니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물흐름이 심해 찌가 안착이 안되고 물 밑으로는 그동안 쌓인 나뭇가지들이 즐비하더군요. ㅠㅠ 다른 곳엔 삼형제가 함께 할 자리도 없고....... 갈곳 잃은 제게 단비 같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문방리에 자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