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천 IC 부근 길매식당에서 잣두부전골로 늦은 점심을 먹고 대전팀과 헤여집니다.
귀가길에 눈 덮힌 산사를 보고싶어 수타사로 갑니다.
도로 제설작업은 완전하지 않지만 그런대로 다닐만은 하네요.
수타사 앞 공터에 주차합니다.
다리를 건너 수타사로 갑니다.
절에 들어서니 한무리 학생들이 스님의 설교를 듣고 막 돌아서네요.
학생들이 떠난 수타사엔 정적만이 흐릅닏다.
밝은 햇살이 비치는 가람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오늘 아침의 고생도 한순간에 녹아내립니다.
하지만 강추위에 손, 발은 꽁꽁!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
인기척도 없습니다.
스님과 보살님도 강추위에 실내에서 나오시지 않습니다. ㅎㅎ
스님은 박물관을 지키시고.....
보살님은 찻집을 지키시고.... ㅎㅎ
경내를 배회하는 나그네는 저 뿐입니다. ^^
마음껏 촬영할 기회지만.....
추위에 마음은 바쁘기만 합니다.
이렇게 조용한 수타사를 카메라에 답습니다.
역사가 있는 법고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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