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강천사

 

 

 매표소에서 한참을 걸어 이제 일주문이 보이네요.

그런데 강천사는 안보이네요.

일주문에서도 몇백m를 가니 아담하고, 조용하고, 깨끗한 사찰이 보입니다.

강천사 명성으로 보아 이곳은 암자...?

경내에 들어서니 여기가 강천사입니다.

참으로 맘에 와닫는 사찰이네요.

경내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떨어진지 많은 시간이 흘러 대충 살펴보고

빠른 걸음으로 내려갑니다.

매표소 근처에 다달으니 어버님께서 저를 급히 찾으시네요.

급하게 주차한 곳으로 뛰어갑니다.

조금만 더 지체했더라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ㅎㅎ 

 

 매표소를 떠난지 40여분, 이제야 일주문이 보입니다.

 

 몇백m 걸어가니 깨끗한 길에 예쁜 단풍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왕래하는 인파도 좀 있고 참으로 운치있네요.

 

 오른쪽으로 아담한 사찰이 있네요.

 

 여기가 강천사네요.

 

 아담하고 깨끗하고, 조용한 사찰입니다.

 

 범종각(?) ^^

 

 요사채에서 몇일 쉬어가고픈 곳입니다. ㅎㅎ

 

 누각아래 엎어놓은 항아리가 시선을 끄네요.

 

 볼수록 가슴에 와 닫는 사찰이네요.

 

강천사를 떠나 이렇게 고운 단풍길을 따라 되돌아옵니다.

 

 계곡엔 많은 캐른(?)이 쌓여있네요.

용도가 다르니 그냥 작은 돌탑이라고 하는것이 맞겠죠? ㅎㅎ

 

 일주문을 나섭니다. 강천사! 다음에 조용 할때 다시 보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계곡을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