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산행이 끝났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네요.
다시 함백산으로 올라갑니다.
오늘 날씨로 보아 멋진 일몰이 기대되기 때문에.... ㅎㅎ
촬영 포인트에 도착하니 텐트가 두동 쳐져있네요.
주말에 좋은 날씨 야영할만 하겠죠. 하지만 밤엔 몹시 춥다는....
한낯인데도 바람도 불고 기온도 낮아... 체감온도는 으시시 떨리네요.
이른 저녁을 먹으며 일몰 시간을 기다립니다.
나의 촬영 포인트에 텐트 두동이 처져있네요.
함백산엔 벌써 추색이 감돌고 있습니다.
날씨는 청명하고 구름도 적당하고.....
한껏 노을이 기대됩니다.
일몰 시간은 기다리며....
멀리 연봉을 찍으며 기다립니다.
취사 준비를 하며.....
아름다운 산 그림자를 찍고 또 찍고....
서쪽 하늘이 조금씩 붉어집니다.
저 구름 아래로 붉은 해가 내려올것 같은데.....
그런데 조금 걱정되네요.
아래쪽으론 짙은 구름이 몰려 오는것 같은.....
이제 노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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