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을 떠나 청옥산으로 갑니다.
도로공사를 하느냐 많은 나무들이 베어져있네요.
제가 계획했던 산행코스로 들어섭니다.
예상이 빗나갔네요.
그저 평범한 산길이고 시야도 꽉 막힌 그런 산길을 걷습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임도도 지나고... 뱀도 만나고.... 싸리버섯도 만나고...
도로공사 하느냐 많은 나무들이 잘라져 나가네요.
도로도 필요하고... 나무도 필요하고....
숲이 우거진 산길을 걷다보니 간혹 시야가 트입니다.
임도도 가로지르기도 하면서.....
숲에서 이놈을 만나 깜짝 놀랐습니다.
놀래킨 죄를 물어 조금 혼내주고 돌려보냈습니다.
싸리버섯도 보이네요.
하산길에 만난 어르신들....
포항에서 전세버스로 여러분이 오셨네요.
이 어르신들은 중간에 막걸리 파티하시네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십니다. ㅎㅎ 인생의 낙이 뭐 별거있겠습니까?
또다시 산길로 들어섰다가... 또다시 임도를 걷고.... 하기를 반복합니다.
6시간 정도 걸었더니 피곤하네요. 이제 임도로 하산합니다.
'로키마운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진 일몰을 기대했는데...... (0) | 2012.10.10 |
---|---|
함백산 일몰[9.22] (0) | 2012.10.09 |
조금은 허탈했지만...... (0) | 2012.10.03 |
함백산의 아침풍경 (0) | 2012.09.28 |
주목을 모델로....... (0) | 2012.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