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을 기대하는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함백산으로 올라갑니다.
오늘 저녁 대전팀은 귀향하기로되잇지만......
저녁식사도 같이하고 일몰 사진도 찍을겸 함께 함백산에 올랐습니다.
정상에 올라오니 짙은 구름 속에 비가내리고 있습니다.
일몰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 저녁 일찍 해먹고 대전팀은 떠낫습니다.
원교와 나는 내일 아침 일출을 기대하며 이곳에서 밤을 보낼 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텐트 4동, 차량 4대에 12명이 밤을 보냅니다.
긴긴밤 모두 친구가 되어 주거니 받거니 .... ㅎㅎ
7시 20분경 구름이 걷히며 서쪽하늘이 밝아지지만 ...이미 일몰은 끝난뒤.
그래도 남아있는 일몰의 여명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발아래 구름이 깔리고 머리위로는 별이 빛나는 장관을 연출 하지만 카메라에 담기엔 너무 어둡네요.
오늘 수확한 버섯입니다.
송이싸리, 참싸리,꽃송이,표고,목이,갓버섯,가지버섯 등등....
오늘의 요리는 버섯전골과 버섯불고기.
버섯전골로 주변분들과 술 한잔 나눕니다.
이렇게 옹기종기..... ㅎㅎ
짙은 구름속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때 구름이 벗어집니다.
푸른 하늘도 나타나네요.
하지만 해는 이미 졋습니다. ㅠㅠ
어두운 하늘만 직으려니 맹숭맹숭해서......
모델로 붉은 텐트를 이용햇습니다.
발아래 구름, 머리위 푸른 하늘....
정말 환상적인 풍겨이 연출되고 있었지만.....
카메라에 담기엔 너무 어둡네요. ㅠㅠ
모두들 카메라 들고 나오셔서 셔터를 눌러댑니다.
이분들은 촬영도하시고 모델도 하시고... ^^
잊지못할 밤 풍경이였습니다.
오늘 같은 밤 이곳에서 야영을 하는 즐거움은 잊지 못할 추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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