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대룡산 찍고 설악으로.....

로키마운틴 2012. 7. 25. 13:00

 

 

태풍과 장마가 오늘밤 물러가고 새벽부터 개인 하늘을 볼 수있을 거란 예보를 듣고

설악으로 향하려는 발길을 돌려 대룡산으로 갑니다.

대전팀과 거의 비슷한 시각에 대룡산 입구에서 만나 대룡산으로 올라갑니다.

산으로 오르면 오를 수록 구름이 짙어지고 안개비가 낿니다.

그래도 8시간 후인 내일 아침엔 어느정도 맑은 하늘을 볼 수있을 거란 기대에

폭염에 찌든 도시와는 달리 선선한 바람과 함께 약간의 추위를 느끼며 잘잤습니다.

알람소리에 깨어 하늘을 보니 마음 속엔 구름 사이로 별이 보일 것이라 생각 했는데......

아직도 구름에 갖혀 안개비 속에 있습니다. ㅠㅠ

아침으로 누룽지를 끓여 먹고 쓸쓸히 대룡산을 떠나 설악으로 갑니다.

지금은 비는 안내리지만 짙은 안개(구름) 속을 걸어 천불동 계곡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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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을 보겠다고 올라간 대룡산은 안개비 내리는 구름 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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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3번째, 씁쓸한 기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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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으로와 비선대를 향해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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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시원한 물줄기를 보지만......

날씨만 조금 맑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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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걸음도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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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교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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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대를 바라보며....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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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양폭이나 다녀 올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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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벽만 간신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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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줄기는 힘차게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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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생각보다 천불동의 계류는 맑습니다.

 

 장군봉은 구름에 갇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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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골 입구를 지납니다.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는 등산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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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텁지근한 더위에 더 이상 걷기가 싫고 꽤가납니다.

그렇다면 힘들고 어려워도 덮지 않은 잦은바위골로 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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