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우회 후배 민하네 집들이에 들렀다가 이른 아침 혼자 떠납니다.
후배들은 민하네서 아침식사하고 영월 빙장으로 가기로했고....
나는 조금 일찍 떠나 보탑사를 들러보고 영월로 가려합니다.
6시 알람소리에 깨어 조용히 빠져나옵니다.
영등포쪽 지리를 잘 몰라 네비에 맞기고 동네를 한바퀴 돌아 서해안 고속도로를 탑니다.
평택으로가서 평택-음성간 고속도로로 가려했는데...
네비가 가르키는 영동--중부 고속도로로 갑니다. 새벽인데 도로정체는 없겠지....
아무래도 불안하여 경부로 갈아타고 평택에서 음성으로 가려했는데....
신갈부근 사고처리로 정체라는 싸인을 보고 그대로 영동고속도로로갑니다.
하지만 신갈--호법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이더군요 곳곳에 확장공사로 도로상태도 나쁘고...
어렵게 중부고속도로로 들어서 시원하게 달립니다.
음성휴게소를 지날 즈음 날이 밝으며 해가 떠오릅니다.
휴게소에 주차하고 떠오르는 해를 맞이합니다.
휴게소에 주차하고 붉은 여명을 담습니다.
해가 떠오릅니다.
이런 일출은 산이나 바다에서 봐야하는데..
멋진 구름과 함께 날이 밝아옵니다.
멋진 전경이 있었으면..... 아쉽습니다.
해가 완전히 떠올랐는데도 붉은 하늘은 빛납니다.
하늘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해가 저 정도 떠 오르면 날이 밝아야 하는데....
오늘 정말 멋진 일출인데 고속도로에서 일출을 맞으니 너무 아쉽습니다.
'로키마운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천 보탑사 3층보탑 (0) | 2010.02.01 |
---|---|
목조삼층 탑법당 寶塔寺 (0) | 2010.01.29 |
춘천 의암호 겨울풍경 (0) | 2010.01.27 |
山寺의 雪景[雉岳山 龜龍寺] (0) | 2010.01.26 |
눈 쌓인 山寺를 가다. (0) | 2010.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