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캐나다.미국 여행

[37]Delicate Arch

로키마운틴 2009. 8. 21. 10:45

벌써 오후 6시가 지났습니다.

부랴부랴 The Windows Section을 떠납니다. 

8시 쯤에는 데드홀스에 가야 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이제 Delicate Arch만 보고 Arches 국립공원을 떠나야 할것 같습니다.

Delicate Arch 주차장에 가니 전망대가 두곳 있네요.

한곳은 주차자에서 2~300m 지점인데 너무 멀어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야겠기에 Upper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10여분 올라가니 Upper 전망대 라는데....

이곳도 너무 멀어 바윗 길을 따라 Delicate Arch로 갑니다.

이런! Delicate Arch와의 사이에 깊은 낭떨어지가 있네요. 흑흑

Delicate Arch로 가는 곳은 이곳 전망대가 아니고

Wolfe Ranch에서 트레일로 40여분 거리에 있더군요.

시간은 걸리더라도 처음부터 그쪽으로 갔어야 하는데.... 협곡이 있을 줄 몰랐죠.

Delicate Arch를 멀리서 200mm렌즈로 담습니다.

7시경 Delicate Arch Upper 전망대를 내려옵니다.

Wolfe Ranch 부근엔 웅덩이가 있네요. 아마도 이런곳이 오아시스겠죠?

이제 아쉬움 가득한 마음 뒤로하고 Arches 국립공원을 떠납니다.

7시 40분경 Arches 국립공원 게이트를 빠져나와 데드홀스로 달립니다.

일몰 사진을 찍으려면 미리 포인트를 잡아놓고 기다려야 하는데.....

 







Delicate Arch Upper 전망대

엄마손에 이끌려 올라온 꼬마아가씨들 표정이 여~엉.

꼬마 아가씨들에겐 Delicate Arch가 관심의 대상은 아닌가봅니다. ^^*

 

이야기 속의 여정. [붉은별 표시는 사진 촬영위치] 

 

 조금이라도 Delicate Arch에 가까이 갑니다.

 

이곳에서 렌즈를 바꿔끼고 최대한 당겨서 찍어봅니다. ㅠㅠ

 


이유는 저 앞에 깊은 협곡[낭떨어지]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 척박한 바위틈에서도 꽃이 핀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비도 안오는데.....

 

여기서 관광객 인증샷 날립니다.

 

이제 부지런히 내려가야죠. 지수는 저 앞에 가지만....

저는 뭔가 아쉬움에 두리번 두리번....

 

 Wolfe Ranch 부근의 웅덩이엔 많은 물이 고였습니다.

이것이 오아시스겠죠?

 

나오면서 보니 들어갈때와 다른 모습으로 비쳐지네요. 차에서 내릴 수 밖에요.

 


새로운 모습에 몇컷 찍어봅니다.

 

7시 40분경 게이트를 빠져 나옵니다.  이제 들어가는 차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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