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출조에서 7치~월척까지 40여수를 만났던 그곳 보령호
본래 목적지도 이곳 이였으나 가는 길에 삽교호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삽교홀를 떠나 보령호에 도착하니 몇일전 그렇게도 핫 했는데......
낚시객은 한분도 없네요. 이럴 수가?

주차하고 가장가까운 자리에 대편성하고 수심 맞추던 중에
밑걸림에 줄 끊기고 현지인이 오셔서 이곳은 밑걸림이 심하다고 하네요.
그러니 자리를 이동하여 재편성 했습니다.

가까운 곳엔 밑걸림이 심해서 3.4대 이상 만 가능합니다.

지난번 출조에서 석대보기 바뻤기에 3.4 한대 3.6 두대 모두 석대 편성했습니다.

제가 보령호를 전세 냈습니다. ㅎㅎ

하지만 오늘은 바람이 태풍급으로 강하게 붑니다.

파도에 찌가 흘러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바람과 파도에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없네요.

차로 올라와 낯잠을 청해보지만 잠은 오지않습니다.

해가 살짝 기울어 가는 시간에 자리에 앉습니다.

이제는 해가 뒤에서 비추기에 파라솔 없이 앉아 있을 수 있습니다.^&^

파도치는 보령호를 바라보며 자리합니다.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이제야 글루텐 새로 갭니다.
기본 베이스에 갈새우 조금 첨가합니다.

자! 시작하자 아무도 없어 조황은 모르지만 지난번 상황을 생각하면서.....

헌데.... 파도 탓인가? 입질이 없습니다. ㅠㅠ

가볍고 탄력있는 황금검[토고다 골든]을 휘둘러 보령호를 베어보려 했는데.......

그렇지 첫 입질이들어 옵니다. ㅎㅎ

힘 좀 쓰네요.

그런데.... 물밖으로 나온 녀석은 발갱이입니다. ㅠㅠ

입질이 한창 활발해야 할 시간이기에 간식을 들고 내려와 요기합니다.

하지만 입질은 없고 간식만 축내고 있습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찌불을 밝히고 랜턴도 켜고......

바람과 파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지만 기대감은 컷는데....

가뭄에 콩 나듯 들어 오는 입질에 그것도 4~5치 발갱이입니다.

저녁도 못 먹었으니 야식으로 떡볶기를 만들어 먹고......

다시 내려 가지 않고 그냥 잠이나 잡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아침장을 보려고 나옵니다.

현지인이 조금 전 오셔서 대 편성 중이네요.

밤새 불던 바람은 아직도 기세등등하게 불어댑니다.

자리로 내려와 갈등합니다. 해야되나 말아야 하나?

이슬막이 포장을 걷고 자리합니다.

일단은 해 봐야죠. 붕어들의 움직임을 알아야하니까요.

그런데 방금오신 현지인이 30분 만에 철수하시네요. ㅋㅋ

30분 후 저도 철수합니다. 살림망엔 8치붕어 1수, 발갱이 2수, 메기 1수
즉방 한 6치붕어 1수와 6치 이하 발갱이 10여수가 전부 입니다.

보령호의 마스코트 배를 남겨두고 보령호를 떠납니다. ㅠㅠ
'질꾼의 붕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만수위의 삽교호를 찾았습니다. (0) | 2026.09.18 |
|---|---|
| 내 마음 갈곳을 잃어.....[보령둠벙] (0) | 2026.09.16 |
| 만수위에 육박한 삽교호 (0) | 2026.09.15 |
| 한밤중에 찾아간 보령호 (0) | 2026.09.13 |
| 간월호 2번 수로 (0) | 2026.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