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사내호에 도전장 내밉니다. ^&^

로키마운틴 2026. 2. 26. 19:45

완도호에서 꽝! 먹고 만만한 사내호로 갑니다.

하지만 올겨울 사내호의 조황도 꽝의연속이라는데.....

하지만 이젠 나올 때가 되었다는 생각에 또다시 찾아갑니다.

사내호에 도착하니 썰렁합니다.

멀리 네분 정도가 자리하고 있고 그나마도 두분은 철수중이고......

하지만 이제 갈 곳도 없어 그냥 이곳에서 하룻밤 지내보렵니다.

편하게 낚시하려고 좌대도 펼치고 대편성했습니다.

바람은 불지만 밤엔 뒷바람으로 바뀐다하니 믿을 수 밖에요.

멀리 네분 앉아계신데..... 두분은 대를 접고 있습니다.

이제 바람 방향이 조금 바뀌며 낚시 할만 합니다.

좌대를 물속으로 밀어 넣고 짧은대로 승부합니다. ㅎㅎ

2.6~3.6 일곱대 편성했습니다.

"화이팅!"

물색도 좋고 어둠이 내리면 입질이 활발해 질거란 생각입니다.

"새우 미꾸라지 밥'을 한줌씩 뿌려 넣습니다.

땟장을 넘겨 한대 한대 찌를 세웁니다.

밑걸림이 없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제 저녁때 까지 기다립니다.

햐~!하늘 참 맑네요. ^^

멀리 두륜산도 가까이 보입니다.

주작산도 코 앞에 있는 것 처럼 가까이 보입니다.

어둠이 내리기 전에 이른 저녁을 먹고......

커피잔 들고 내려왔습니다.

꿰어 놓았던 지렁이를 모두 빼고 글루텐을 넣습니다.

뭔가 건드리는 느낌은 있는데......

찌불을 밝히고 ......

잔분이 그대로 나오는 대를 옮겨 조금씩 변화를 줍니다.

역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니 입질이 들어 옵니다.

카메라 쎗팅 조정하고 쎈서등도 설치했습니다. ㅎㅎ

역시 에상했던 대로 왼쪽에서 입질이 들어 오네요.

연신 입질이 들어와 석대 보기 바쁩니다.

왼쪽 석대에서만 입질이 들어 오고 오른쪽은 가뭄에 콩나듯 ......

입질은 바쁘게 들어 오지만 6~7치 잔챙이일색입니다.

어쩌다 8치 나오지만 짧은대라 손맛은 있습니다. ㅎㅎ

그나마 긴 오른쪽 대 두대는 접어치우고......

2.6~3.2 다섯대만 사용했습니다.

자정이 가까워 지도록 씨알의 변함이 없습니다.

그만 야식을 하고 TV나 보다 자렵니다.

오늘도 느즈막하게 일어났습니다.

금년 겨울은 이상하리 만큼 아침 입질이 없습니다.

아침 요기를 하고 자리로 내려갑니다.

떠 놓은 물이 얼었습니다.

예보상 기온은 영상인데..... 얼음이 안 얼은 날이 없네요.

그래도 지렁이 꿰어 넣고 아침장을 노려보았지만.......

역시 말뚝입니다.

허리도 펴고 스트레칭 합니다. ㅋㅋ

바람도 터지네요.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급강하한다니 그만 철수합니다.

살림망엔 7~9치 10여수, 6치이하 즉방 20여수 입니다.

귀가길에 대진수로에 들러 봅니다.

대진수로는 낯낚시가 잘된다고 하는데..... 아무도 없네요.

설 연휴라 지금 귀가하면 차량 정체가 심할 듯 하여 이곳에서 잠시 머물다 가렵니다.

수심이 3m가 넘고 물색도 좋고 짧은대도 가능 할것 같습니다.

대류도 아닌데 찌가 계속 흐르네요.

짧은대는 괜찮을 것 같았는데.... 1.6, 1.7대도 흐르네요.

그만 포기하고 일어섭니다.

다행이도 귀가길에 차량 정체는 없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