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캐나다.미국 여행

[16] 이제 거의 다 왔다.

로키마운틴 2009. 7. 25. 10:53

이제 옐로우스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리빙스톤에서 연료를 다시 꽉 채우고 출발합니다.

조금은 여유를 부려보고 싶은데 마음 속에 옐로우 스톤이 자리하고 있어서...

마을 어귀의 목장입구와 옹기 종기 모여있는 우편함을 봅니다.

89번 하이웨이로 남하합니다.

정상 속도라면 약 한시간 후면 옐로우 스톤 북쪽 입구의 Gardiner에 도착할 것입니다.

하지만 옐로우 스톤에서 보낼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많은 것을 볼수 있을테니 바쁠 수 밖에요.

약 40여분 달리니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곳엔 레스트에리어가 있네요. 일단 차를 세우고 내려봅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화장도 하고 기왕에 쉬는것 점심도 먹기로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이리저리 바람 덜부는 곳을 찾아 라면을 끓입니다.

뜨거운 라면과 매운 김치가 입안을 자극하는 힘든 식사지만 배가 부르니 든든 하네요.

 취사도구를 챙기고 다시 출발합니다. 약 30분의 시간이 지났네요.

12시경  Gardiner 타운에 도착합니다.

여기부터 옐로우스톤이 시작됩니다.

 


리빙스톤의 주유소에 정차합니다.

 

이야기 속의 여정[초록색:여정. 붉은 별:사진 포인트]

 

 사진의 오른쪽의89번 하이웨이 남쪽방향입니다.

 

타운을 벗어나니 바로 목장 지대입니다. 목장 입구에 16개의 우편함이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목장 안 쪽으로 최소한 16가구 이상 산다는 얘기가 되나요?

 


도로변에 강물과 어우러진 멋진 경치가 펼쳐집니다.

 

 

레스트에리어입니다.

 

차를 세우고 내립니다. 아무도 없네요.



정차한 김에 화장도하고 어차피 시간을 보낼바엔 라면도 끓입니다.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휴식처 강건너에 저 집은 누구의 집 일까...? 괜히 궁금하네요. ^&^

여기는 어제 많은 비가 왔나봅니다.  강물이 곧 범람 할 듯한 기세네요.

 

이렇게 옐로우스톤 북쪽 첫 마을  Gardiner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