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르웨이

푸랑크푸르트에서 오슬로로 [노르웨이 입국]

로키마운틴 2023. 12. 16. 18:15

 

다음날 이른 아침 다시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갑니다.

어제 카카오 택시 앱으로 미니밴 택시를 예약했고

택시는 호텔에 정시에 도착하여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니 썰렁합니다.

공항 근무자들도 한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한시간쯤 지나니 카운터에 불이 켜지며 근무자들이 하나, 둘씩 자리합니다.

새벽 4시가 안된 시각, 공항은 썰렁합니다.

국제공항이라 24시간 근무 하는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

잠시 후 여행객들이 하나, 둘 나타납니다.

우리가 탑승 할 비행기가 첫 비행기 인줄 알았는데 더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었네요.

티켓 보딩도 하고 수화물도 모두 부쳤습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탑승구 앞에서 대기하다 한바탕 큰 쑈를 펼쳤습니다.ㅎㅎ

기내내 수화물을 검색하다 카메라 가방에서 나온 시가잭용 충전 아탑타가 무었인지 묻는 바람에

옆으로 이동하여 카메라백 통과하고 탑승구로 와서 보니 배낭을 안 갖고 왔습니다.

부랴부랴 입국 수속하는 곳으로 가보니 직원이 제 배낭을 들고 주인을 찾고 있네요

주인 없는 짐은 위험물일 가능성이 많아서 그런지 내앞에서 모두 까발려 확인하고 주네요.

아침부터 우여곡절 끝에 오슬로 공항에 도착했는데......

여권검사도 입국 수속도 없이 시내버스 타고 온듯 그냥 통과했네요.

예약한 렌트카를 받아 오슬로 공항을 벗어납니다.

그리고 한시간도 안 달려 노르웨이 주유는 어떤 씨스템인지? 궁금하여 주유테스트합니다. ㅎㅎ

유럽이나 미주나 한국이나 거의 비슷합니다만 Full로 주유 할 때 데포짓 금액이 많이 높습니다.

데포짓 잔여 금액도 바로되는 곳도 있고 7일~한달씩 걸리는 곳도 있다합니다.

휘발유 값은 1리터에 20~24 크로네 원화로는 2400~2800원 정도 입니다.

푸른 하늘을 기대했지만 노르웨이의 하늘은 흐렸고

지금 이도로가 유료고속도로[E6]인데 인구도 차량도 많지 않아서 그런지 이정도 입니다.

공항에서 북쪽으로 첫번째 큰 도시인 릴레함메르를 향해 달립니다.

갈길 먼데 남쪽으로 내려왔다 다시 올라 갈 수는 없잖아요. ㅎㅎ

중앙분리대는 커녕 편도 1차선에 반대편 차선으로 추월해야 하는 도로가 유료 고속도로입니다. ㅎㅎ

릴레함메르에 도착하여 "REMA1000" 마켓에서 첫 식량을 구입합니다.

이제부턴 햄버거나 감자튀김이 아닌 식사를 할것입니다.

첫번째 나타난 멋진 레스트에리어에서 장봐 온 것 꺼내 놓고

소고기 굽고 라면을 끓여 첫 취사식을 합니다.

새벽에 호텔을 나서 첫 식사인데 오후 2시 30분입니다.

이유는 곳곳에 취사 할 장소는 있는데 부탄개스[이소개스 포함] 판매하는 곳을 못 찾아서거....

주유소에 딸린 편의점 마다 들러 보았지만 거의 없고 조금전 주유소에서 구입 성공했습니다.

450g 이소개스가 68크로네[약8200원]입니다.

길거리 작은 주유소라 그렇게 비싼줄 알고 급한대로 두개만 구입했는데 이곳이 제일 쌌습니다.ㅠㅠ

이렇게 배부른 아점을 먹고 Dombas를 향해 달립니다.

추운지방의 특징인 여름에 도로공사가 많다는 것이 바쁜 발걸음을 자꾸만 잡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