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이곳저곳 들러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들 시간이 없습니다.
보되에서 합류할 후배를 만나야하기 때문이죠.
보되에 3시경 도착한다니 부지런히 달려야합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부지런히 달립니다.

머릿 속에 들어 있는 노르웨이 풍경과는 조금 동떨어진 풍경이 이어집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노르웨이의 풍경은 해안가 피요르드의 풍경이고
동족 내륙은 이런 풍경이고 농장과 목장도 많습니다.

'모조엔' 도시를 지납니다.

모조엔을 가로질러 북으로 북으로......

이곳은 도로 증축이 되었는지 도로 폭도 넓고 갓길도 여유 있네요.
유료 고속 도로인데도 중앙분리대는 물론 갓길도 거의 없고 폭도 좁아
대형차량과 마주치면 떨어질것 같은 도로였는데.....

고속도로라해도 휴게소도 없고 화장실도 없고
그냥 야외화장실을 이용하라는 건지?
그래도 도로변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도로가 이정도만 되어도 운전 할만 합니다.
도로밖으로는 야생화가 많이 피어 있어 눈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이곳을 지나며 캐나다의 호프나 캠룹스 지역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소하지 않은 분위기의 도로를 드라이브합니다.

'모이라나'에 도착하여 식량구입합니다.
식량은 아이스박스 없이 매일 하루분만을 구입합니다.
몇곳을 다니며 이소개스도 찾았으나 거의 없고
있다해도 가격이 80크로네 이상입니다.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80크로네 이하면 무조건 사야겠다. ㅎㅎ

식량도 구입했으니 점심 먹을 곳을 찾아갑니다.

강가에 자리한 Bjøllånes 레스트에리어에 자리하고 점심준비합니다.

신기하게도 미국, 캐나다 여행때와 같이 텅빈 레스트에리어에 자리하면
곧이어 다른분들이 줄줄이 따라들어 옵니다.ㅎㅎ
아마도 혼자서 외딴곳에 자리하는 것을 불안해하는것 같네요.

맛나게 점심을 먹고 강가로 내려가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잠시후 우리는 저 다리를 건너 또다시 북으로 북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2023 노르웨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되[Bodø]에서 페리를 타고 Reine로..... (1) | 2023.12.21 |
---|---|
가자! 보되[Bodø]로..... (2) | 2023.12.19 |
오늘밤은 어디서 잘까? (2) | 2023.12.18 |
Remmem Gard에서 Trollstigen로.... (1) | 2023.12.17 |
푸랑크푸르트에서 오슬로로 [노르웨이 입국] (0) | 2023.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