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후배들과 설악산 별길 릿지등반했습니다.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았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금요일 오후 4시 원교와 화랑대역에서 만나 설악산으로 출발합니다.
캠프장에 도착하니 서영이와 창표가 캠프를 차려 놓았습니다.
늦은밤 까지 훕들이 속속 도착하고 ....
새벽 이른 아침을 먹고 날 밝을 시간에 맞춰 야영장을 출발합니다.
비선대를 지날 때 어렴풋이 날이 밝아오고.......
별길릿지등반이 시작됩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잦은바위골을 지날 때 쯤 땀이납니다.
겉옷을 벗고......
암봉을 비추는 햇빛을 바라보며 천불동 계곡을 오릅니다.
별길 릿징 도착하여 장비 착용!
그리고 첫 핏치를 오릅니다.
릿지에서 내려다 보는 천불동의 풍경에 옛 추억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칠선골로 하산합니다.
칠선골 칠선폭 아래 도착했습니다.
칠선폭에서 영수증(?) 받고.......
칠선골을 빠져나옵니다.
계곡에 어둠이 내리는 시간에 천불동 계곡에 도착해습니다.
예전같지 않은 몸으로 힘들지만 즐거운 등반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귀환.
푸짐히 차려진 저녁식사와 소주 한잔 하고 이른 잠자리에 들어
푹~! 자고 새벽 4시 도로정체를 피해 귀가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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