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재미 본 삽교호 지류를 다시 찾았습니다.
강행 출조에 너무 피곤하여 의욕만 앞서고 몸은 잘 따라주지 않네요. ^^
오늘은 어찌어찌해서 삼형제가 어머님 모시고 함께 출조합니다.
둘째 형님과 3시가 좀 지난 시간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얼마후 커피한잔님도 오시고 어둠이 내릴 즈음 셋째형님도 도착하셨습니다.
하지만 물이 늘어 포인트 진입이 어렵습니다.
주변의 파렛트를 구해 자리를 만들고 대편성하니 5시가 다되 가네요. ㅎㅎ
이렇게 낚시를 시작하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지난 출조의 폭발적인 입질을 기대했었는데.......
그냥 띠엄띠엄 이어지는 입질을 기다리다
저녁먹고, 밤 낚시에 기대하며 자리했지만 띠엄띠업 들어오는 입질을 보며 밤을 보냅니다
자정이 지나 게속이어지는 입질을 받지만 잔챙이 씨알입니다.
4시경 한잠자고 6시가 지나서 자리에 앉으니 입질은 계속 이어지지만 씨알은 변함이 없네요.
10경부터 부는 바람이 점차 거세지기 시작하여 대를 접고 철수합니다.
둘째형님 포인트, 빈 낚시대는 커피한잔님 포인트.
수중전을 치르는 제 포인트
저는 해가 지도록 첫 수를 못했습니다. ㅠㅠ
전자탑에 불을 밝힙니다.
물이 더 늘어나면 피난가야합니다. ㅎㅎ
띠엄띠엄 이어지는 입질을 받으며 밤낚시를 즐깁니다.
"셀카 놀이" ^^
형님은 몇수 낚으셨습니다. ^^
셋째형님이 닭 두마리 사오시고 일단 배 부터 든든하게 채웁니다.
먹는 시간도 즐겁지만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더 즐겁죠.
둘째형님
커피한잔님
셋째형님도 수중전으로 전을 펼칩니다.
이렇게 삼형제의 밤낚시가 이어집니다.
입질은지난번에 비해 별로(?)네요. 배부른 투정? ㅎㅎ
이렇게 열심히 글루텐 투척!
한잠자고 나오니 장화가 찰랑찰랑하여 교량 공사도 합니다. ㅋㅋ
제가 아침 식사 준비하는중 제 찌가 춤을 춰서.....
형님이 제 포인트에..... ㅎㅎ
셋째형님은 수중전이 불가하여 자리 이동하십니다.
아침식사는 따끈한 국물이 있는 샤브샤브로 준비했습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입질은 이어지는데..... 바람이 부네요.예민한 찌맞춤은 바람결에 흐릅니다.
찌맞춤을 약간 무겁게하지만 ...... 뒤뚱거리는 입질에 의욕 상실 철수합니다.
제 살림망입니다.
2,3형님 살림망입니다.
저의 조과, 방생합니다.
두분형님의 조과, 방생합니다.
연육교(?)로 이어진 제 포인트 .^^
아니 다녀온 듯......... ^^
'로키마운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 구경인지? 차 구경인지? 휴~~~! (0) | 2016.04.04 |
---|---|
봄에 빠져 봄을 흠뻑 흡수했습니다.^^ (0) | 2016.04.03 |
마일리 합동야영 스켓치 (0) | 2016.03.24 |
물찾아 바람따라....... 낚시여행 (0) | 2016.03.24 |
내소사 (0) | 2016.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