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원주민님 부부가 입국하셔서 임시로 속초 후배집에 머무르고 계십니다.
얼굴도 볼겸 속초로 달려갑니다.
얼마 후 경희도 도착하고 그동안의 회포를 풉니다.
저녁 먹거리 준비하고 소주도 넉넉히 사다놓고.....
오랜만에 동양화 공부도하고.... ㅎㅎ
그리고 날씨가 워낙 좋을거라는 일기예보에 아침 일찍 바닷가로 나갑니다.
눈여겨봤던 가진항으로 가니 철책이 진입을 가로막고있습니다.
철망을 피해 방위각을 재고 일출각도를 확인하니 다행이도 철망을 피할 수 있네요.
하지만 옅은 떡장으로 오여사는 안 나오시고 다른분이 나오시네요. ㅋㅋ
일출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88 순대국에 들러 순대국을 사서 돌아옵니다.
속초 설악동 도착. ^^
이른 아침 가진항에 도착해 보니....
항구의 불빛은 밝게 비추는데.....
한적합니다.
지금 이시간엔 대부분의 배들이 조업중이겠죠?
바닷가를 배회하며 일출 각을 측정해봅니다.
일출 시각은 지났는데....
오여사님은 안보입니다. ㅠㅠ
떡장 위로 해가 떠오릅니다.
일출각은 정확하게 찾았는데...... 아쉽습니다.
갈매기 한마리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날이 밝아집니다.
아쉬움에 자리를 뜨지 못하고.....
다른 피사체를 찾아보지만......
항구로 귀항하는 어선들뿐......
이제 가진항을 떠나렵니다.
중앙시장 순대골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