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반덕[안반데기]의 아침

 

 

 

봉화에서 헤어져 원교와 셋이서 밤길을 달려 안반덕에 도착하여.

어둠 속에 대략 자리하고 남은 버섯전골에 라면을 넣고 끓여 배부른 배를 더욱 배부르게합니다. ㅎㅎ

자리한 곳이 언덕부분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소화도 시킬겸 조금 걸어가 봅니다.

일출 사진 포인트는 여기가 더 좋아 자리를 이동하고 TV 시청합니다.

하늘에 별은 총총하고 발 아래 구름이 내일 아침을 기대하게합니다.

5시 알람 소리에 깨어버니 하늘은 흐리고 발아래 옅은 안개..... 젠~장!

그래도 카메라 꺼내 일출 풍경 몇컷 찍어봅니다.

 

 밤새 그렇게 좋았던 날씨가 이렇게 변했네요. ㅠㅠ

 

 하필이면 일출 시간에 맞춰서 흐려지는지......

 

 하늘이 온통 붉게 물들고 푸른하늘이 살짝 피출것 같더니.....

 

 짧은 시간 이런 풍경을 보여주곤.....

 

 바로 날이 밝아졌습니다.

 

 모두들 허탈한 심정으로.....

 

 카메라를 접네요.

 

 제가 덕을 쌓지 못해서 그런가봅니다. ^^

 

 피덕령이 잘 정비되고 용평으로 연결된 길은 모두 포장되었네요.

 

 귀가길 횡계에서 황태국으로 아침 식사합니다.

 

 제가 보기엔 맛이나 상차림이 용대리보다 좋던데요. ㅎ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일요일이라 고속도로 밀리기 전에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