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소공원 비룡교 건너 숲속에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을 만들었네요.
이름하여 "명상길" 조용한 숲길을 아이의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한바퀴 돌아오는데 30분~1시간정도 소요되는 명상길은
어른들은 맨발로도 걸을 수 있게 조성되어있습니다.
그간 인적이 드믈었던 숲에 조성해 놓은 인위적인 길이니
자연을 훼손한 만큼 잘 활용되었으면 좋겠네요.
명상길 입구
비룡교 건너있습니다.
명상길 안내도
맨발로 걸어도 좋다는데...... ??????
숲 길을 잘 조성해 놓았습니다.
야생화도 폈고 풀벌레도 많더군요.
옛 집터의 흔적?
샘터도 있던데 기왕이면 잘 관리해서 길을 걷다 목을 축일 수 있게 관리했으면 싶네요.
지금은 올챙이만 바글바글합니다.
명상길의 끝지점,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명상길 끝에는 작은 쉼터가있습니다. 중간에는 한곳의 벤치도 없습니다.
이유가 있겠지만 중간 작은 공터에 벤치하나만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약자가 한번에 걷기엔 좀 그렇네요.
과연 이런 안내판이 필요한가????????
길 끝에 작은 공간을 "명상의 공간", 그냥 숲길을 "사색의 공간",
갈림길도 없는 숲길에 거리 표시도 아닌 입구표시,
한무리의 탐방객들이 오네요.
짧은 여유시간에 둘러보기엔 좋더군요.
신흥사로 가는 길 표시,
지금은 가물어서 가능하지만 쌍천을 가로질러 가야하는 길,
다리를 놓은것도 아니고 계곡 수량이 좀 있는 날이면 위험한 길이죠.
입구까지 거리는 10분도 안되는데..... 그냥 비룡교를 건너는것이 명상길에 어울리지 않울까요?
신흥사 길 표지를 따라가면 이런곳으로 가야합니다.
여자나무라는 "사람주나무"
표피가 사포질한것 처럼 정말 매끄럽네요. ^^
걷다보니 울산암 전망대라고 있네요.
그냥 신흥사 앞에서 보는 것이 더 낳은데......
이렇게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너무나 가물어 쌍천엔 흐르는 물이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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