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캐나다, 미국여행

[92] Yosemite Valley로.......

로키마운틴 2014. 2. 23. 12:24

 

 

 

 

Long Pine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Yosemite 국립공원을 향해 떠납니다.

어두운 밤 2차선의 굴곡심한 도로를 약 200km를 달려

자정이 다된 시간에야 Yosemite 국립공원 동쪽입구에 도착합니다.

Yosemite Valley 까지 갈 연료도 부족합니다.

아무도 없는 자판기 같은 주유소에서 최소한의 연료를 넣고 떠납니다.

약 100km의 산길을 달려 Yosemite Valley에 도착하니 레인저가 지키고있네요.

 캠프장 예약증서를 보여줘도 안된답니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 Yosemite Valley를 떠나 가장 가까운 Crane Flat 캠핑장으로 가니

새벽3시가 다되가고 t서둘러 빈자리에 텐트를 치고 취침!

날이 밝자 바로 캠프 철수하여 입구의 마켓으로 갑니다.

아침 식사는 따뜻한 커피에 핫도그라도 먹으려고.... 

그런데 오픈 시간이.... 한시간 30분 후에나......ㅠㅠ

하는 수 없이 부근의 레스트 에리어에서 라면을 끓여 아침 식사를 하고

Yosemite Valley로 갑니다. 역시 입구에서 국립공원은 폐쇄되었으니

남쪽게이트로 이어지는 120번 도로만 이용할 수있다네요. 

지난번 그랜드캐년에서도 요정도 편의만 봐주길 바랬는데......

Yosemite 국립공원은 그나마 다행이네요.

레인저가 지속적으로  순찰을 돌아 주정차가 안되니

길을 모르는 척 같은 길을 세바퀴나 돌며 겉만 조금 핥습니다. ㅋㅋ 

 

 

 바람이 많이 불어 실내(?)에서 취사하고......

 

설겉이하기 싫어 어제 저녁에 먹은 음료수 컵으로.... ㅎㅎ

 

 Yosemite Valley로 가는 길은 온통 화재로 민둥산이 되었네요.

 

 얼마전에 지독한 산불이 Yosemite 국립공원의" 마리포사 그로브"를 위협한다는 뉴스까지 보았던터라....

 

 화마가 지나간 자리에서 인증샷 남기고.....

 

 Yosemite Valley가 한눈에 들려다 보이네요.

 

 Yosemite Valley레 들러섰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빠져 갓길에 불법정차(?)하고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멋진 El Capitan의 모습

 

 가까이가보고 싶지만 주차장마다 폐쇄되고 갓길에 슬쩍 주차하고 다녀오긴 좀 멀고.... ㅠㅠ

 

 관광객을 잃은 사슴들이 길로나와 앵벌이합니다. ㅋㅋ

 

 

 

 

 어제 먹다 남은 포테이토 칩으로 유혹하여 모델로 씁니다. ㅎㅎ

 

 국립공원폐쇄로 짜증난 기분을 사슴이 조금 풀어줍니다.

 

 

 

 

 두바퀴째 돌면서 주차 공간을 찾아 다시 강가로 내려갑니다. ㅎㅎ

 

 아름다운 Yosemite Valley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만큼은 아무런 잡념없습니다. 무아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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